광양제철고,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고교대회 준우승

결승전에서 전주 영생고에 1-2 석패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제철고 축구선수들.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단 산하 광양제철고가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광양제철고는 11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전주영생고(전북 현대 U18)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아쉽게 1-2로 석패했다.

이로써 광양제철고는 지난 2월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3위, 여름대회 준우승에 머뭄에 따라, 다가오는 8월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에서의 우승 갈증이 더욱 커졌다.

전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다.

전반 3분 전주영생고 명세진의 슛팅을 시작으로 전반 10분 광양제철고 문성후(3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13분 전주 영생고의 명세진이 선취골을 넣으며 0의 균형이 깨졌다.

이후 광양제철고는 후반 21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광양제철고는 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주 영생고 박준범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1분 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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