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전문성 강화 ‘기본 보수교육’실시

고흥군 가족센터는 지난 8일 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돌보미 58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은 연간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총 16시간으로 의무이수를 해야 아이돌보미 자격유지가 가능하며, 이날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아동 인권과 학대예방, 안전 등의 분야별 강의를 통해 아이돌보미가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맞벌이 부부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공백과 양육부담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찾아가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흥군가족센터 박미랑 센터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 전문성과 역량강화, 돌봄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강춘자 여성청소년 과장은 아이돌보미 역할의 중요성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전달하고 “양육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본인부담 추가지원금 2억7,500만 원을 2019년 본예산에 편성해 소득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40~100%까지 지원해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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