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일복싱클럽 강종선
WBC 유스 슈퍼페더급 챔피언 등극

WBC 유스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강종선.
WBC 유스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강종선.
WBC 유스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강종선과 광주 전일복싱클럽 관계자 등이 포즈를 취고 있다.

광주 전일복싱클럽(관장 임홍진) 소속 강종선(18·진단건설·진단LED)이 11일 중국 서안에서 열린 WBC(세계권투평의회) 유스 인터콘티넨탈 슈퍼페더급 타이틀 매치(10라운드)에서 중국의 Qixiu Zhang을 4회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중학교 때부터 복싱을 시작한 강종선은 금파공고 1학년 때인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뒤 학교를 자퇴하고 박병준 광주시복싱협회장이 운영하는 진단건설·진단LED에 취업해 임홍진 관장의 지도를 받으며 8전 전승에 5KO승을 기록, 한국 복싱의 미래로 불릴만큼 급성장 했다.

강종선은 지난해 3월 국내 유망 프로복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TNR 프로모션과 버팔로 프로모션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 프로복싱에서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또 지난 3월 부산서 열린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 WBA(세계권투협회) 챔피언 유명우 대표(버팔로 프로모션)가 프로복싱 유망주에게 주는 소나기 펀치상과 황금열쇠를 받았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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