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광주문화재단, 11일부터 3주간…25명 대상
프롤로그 영상 제작 등 촬영 편집 기술 중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11일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인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은 1회차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의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11일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인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지역 청년 문화인력 및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교육생을 모집했고, 총 66명이 지원해 최종 25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번 교육은 1인 크리에이터로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편집해 플랫폼에 게재하는 일련의 과정을 압축한 교육으로 약 3주간 총 7회 진행된다. 전문 촬영장비를 활용해 1인 미디어로서 영상을 찍어보는 ‘1인 미디어 방송체험’, 유튜브 채널 기획, 직접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을 활용한 프롤로그 영상 만들기 등 쉽게 1인 크리에이터 활동에 접근해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마지막에는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상영회’도 개최된다.

교육 이후 우수 수료생들은 ‘광주문화재단 크리에이터(GCF 크리에이터)’로 위촉돼 광주와 광주문화소식을 영상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GCF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광주문화재단 유튜브채널 ‘문화마실TV’에 게재된다. 우수 수료생 외에도 교육 수료생은 광주문화재단의 소식을 취재하는 기회를 제공받아 활동할 수 있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영향력 강화와 문화산업 내 영상콘텐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문화인력 및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기획했다. 지역 내 다양한 영상콘텐츠들이 제작되어 광주를 넘어 더 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유통되기를 바란다. 이제 시작되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GCF 크리에이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문의 062-670-7423)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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