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 222]“플라잉 암바로 4라운드에 끝낼 것”…챔피언 맥도날드 만나는 그레이시 ‘자신만만’

SPOTVNOW 제공
벨라토르 220에서 논란의 무승부를 거뒀던 웰터급 챔피언 로리 맥도날드가 두 달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9전 전승,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먼 그레이시다. 일찌감치 프로무대에 데뷔해 20승 5패 1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챔피언 맥도날드 앞에서도 그레이시는 “4라운드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 맥도날드가 지난 대회의 논란을 불식하고 챔피언 벨트를 지킬 수 있을까. 벨라토르 웰터급 타이틀전이자 월드 그랑프리 준결승전인 맥도날드와 그레이시의 맞대결은 벨라토르 222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벨라토르 222의 메인카드 경기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그레이시와 2차 방어전을 갖는 맥도날드는 지난 1차 방어전에서 존 피치를 만나 무승부를 거두며 구설에 올랐다. 피치가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진은 승부를 가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 피치는 경기 이후 “내가 이겼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레이시는 자신이 피치와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존 피치와 나의 차이는, 만약 내가 맥도날드를 다운시킬 수 있다면 바로 그라운드에서 끝내버렸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피치보다 낫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에게는 ‘계획’이 있다. 맥도날드와의 경기 결과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할 것이라고 본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아마도 리어네이키드초크 또는 플라잉 암바가 될 것이다”라는 디테일까지 더했다.

‘암바’는 그레이시에게 특별한 기술이다. 그레이시는 자신의 SNS에 ‘암바는 처음 마스터한 주짓수 기술이고, 수년이 흘러 첫 MMA 무대에서 승리를 가져다 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암바가 그레이시에게 행운의 기술이 될 수 있을까. 그레이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전직 UFC 파이터’인 료토 마치다와 차엘 소넨의 코메인 이벤트도 준비된 벨라토르 222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메인카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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