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년층 은퇴후 인생설계 100인 원탁회의 개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생 이모작 방향과 모델 설계



순천시는 오는 18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년층(50~64세 미만)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인생이모작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인생이모작이란, 장년층의 은퇴 이후 새로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재설계 교육,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공공형·사회공헌형 일자리 등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원탁회의는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민선 7기 시정방향에 맞춰서 순천형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모델개발에 시민과 함께 하는 토론 장이다.

오주호 영등포구 50플러스센터장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0플러스 정책 및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서하경 인생학교 1기 수료자가 경력을 활용하여 인생 2막을 개척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순천시 인생이모작 추진방향 및 순천형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장채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 이영란 순천시의원과 발표자와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주도 하에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순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의 미래상과 컨텐츠 발굴 의견을 수렴 및 도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생이모작 정책은 늘어나는 기대 수명과 베이비붐 세대 은퇴 본격화로 급증하는 장년층의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 될 것”이라며 “100인 원탁회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될 순천형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에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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