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9 남도문화탐방’ 성황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대상…프로그램 다채

전남도는 15∼16일 담양군 국제청소년교육재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대상 ‘2019 남도문화탐방’을 운영했다.

전남도는 15∼16일 담양군 국제청소년교육재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대상 ‘2019 남도문화탐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전 공공기관 남도문화탐방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 문화 체험을 위주로 한 남도문화탐방 운영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의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 이주 만족도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올해는 가족 간 친밀도 향상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계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애를 더욱 느끼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심을 둬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바운딩 볼 놀이, 나무 목걸이 만들기, 카프라 쌓기, 숲 밧줄놀이, 세그웨이 타기, 환경 골든벨 울리기, 캠프파이어 등이다.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세그웨이 타기와 나무 부속물을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됐다.

윤영주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동반이주 비율이 60%대에 머물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며 “자연생태계 힐링 체험과 남도문화 탐방과 같은 정주여건 개선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온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빛가람 혁신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