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도의원 “염류집적 피해…토량개량사업 시급”

‘염류집적’으로 인한 전남지역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토량개량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염류집적은 강우가 적고 증발량이 많은 건조·반건조 지대에서는 토양 상층에서 하층으로의 세탈작용이 적고, 증발에 의한 염류의 상승량이 많아 표층에 염류가 집적하는 현상이다

최명수 전남도의원(나주2·사진)은 16일 전남도내 시설하우스 농가의 연작에 따른 염류집적피해 해소 대안과 대책을 촉구하고 “염류집적으로 작물 생육이 부진해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며 “이는 연작에 따른 피해로 시설재배 토양개량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선의 토양개량사업으로 담수제염법, 객토, 흡비작물 재배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식으로 전남도, 시ㆍ군, 지역농협 등이 매칭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경영난에 시달리는 농협APC 근본 대책, 통합물관리에 따른 농업용수 대책, 중ㆍ고등학교 과일 간식 지원 확대방안 검토,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착공 지연 등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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