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251개교로 확대

142개교서 109교 추가…학폭 예방·교권보호 활동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를 기존 142교에서 25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학교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인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다. 고문변호사는 해당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과 교사들을 위한 교권보호활동을 하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진로 특강 등 다양한 지원도 펼친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광주변호사회의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무료법률 지원 확대운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다 같이 행복한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변호사회와 체결해 중학교와 특수학교에 한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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