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임직원 역량강화교육 ‘성료’
전직원 대상 스마트폰 활용 사진 동영상 촬영 교육

남도일보는 16일 최혁 주필과 김용석 편집국장을 비롯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사내교육을 가졌다.

‘스마트폰 활용 사진 촬영 요령’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기경범 동부권취재본부 사진부장이 강사로 나서 취재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기 부장은 “때론 백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며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은 국민의 눈을 대신한다”고 취재 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사진을 위해선 삼등분·수평·수직 등 기본적인 구도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반적인 구도로 화면을 가로·세로 삼등분해 교차점 근처에 사진에서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를 두면 안정감을 준다. 요즘 카메라에는 이 같은 기능이 모니터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일보는 16일 1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사진 촬영 요령’이란 주제로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이어 “수평구도는 대상물을 수평에 맞춰 부각하고 싶은 대상을 더 많이 사진에 담으면 안정감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 또한 수직구도는 수평 구도보단 안정감은 덜하지만 강하고 권위적 느낌, 때론 역동성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교육에선 사진 촬영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기 부장의 지도에 따라 직접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경범 부장은 “현장의 생생함과 진실을 담고 있는 취재 사진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한다”며 “이 같은 사진을 위해선 앞서 미리 현장을 파악해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지를 머릿 속으로 구상해 놓으면 보다 정확한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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