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벼농사규모화사업 영농작업 대행비 약정식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청사에서 지역내 영농조합법인 3곳과 위탁농가대표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농사 규모화 사업 영농작업 대행비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벼농사규모화사업은 민선 7기 박우량 신안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농촌의 고령·여성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과 영세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육묘부터 건조까지 기계로 가능한 영농작업을 대규모로 위탁받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대규모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영농위탁 면적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하면 소득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영농법인 3곳에 농기계, 육묘장, 농기계 보관창고 등을 지원하고 영농법인은 향후 5년간 영농작업 대행비를 20%이상 인하할 계획이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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