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설치단 활용 취약계층 3천16가구 대상 광주 광산소방서는 오는 10월까지 광산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3천16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광산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취약계층 5천26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주택화재 발생저감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채용한 시민설치단(기간제 근로자)을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과 전기·가스 등 주택화재 대비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광산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데 큰 힘이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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