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로당 인지강화교실 운영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사회로의 접근성이 낮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선별된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학습지·퍼즐·실버레크레이션·웃음치료·노래교실·뇌운동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고 기능향상을 촉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것에 주력한다. 또한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울감 감소 및 자기효능감 증진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치매관련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강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치매안심센터(062-350-4767)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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