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인들, 수영대회 성공 발벗고 나섰다

市체육회 임원·종목단체 회장 한마음 결의대회

광주배구협회 입장권 1천만원 구매 약정 체결도



한마음 결의대회에 참석한 광주체육인들이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카드 섹션을 펼치며 다짐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광주광역시배구협회(회장 전갑수)는 18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광주배구협회
광주체육인들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수영대회) 개막을 앞두고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는 가 하면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는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8일 오전 11시30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체육인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체육인 한마음 결의대회는 수영대회의 성공과 흥행을 좌우할 수 있는 입장권에 대해 구매를 요청하고자 광주 지역 체육인들의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영대회 영상 시청, 인사말, 결의문 낭독, 대회 준비상황 보고, 입장권 구매 협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과 조영택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 회장 등 광주 체육 관계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영대회의 성공을 결의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대회가 24일 남은 시점에서 안전, 수송, 경기 등 각 분야별로 큰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회의 성공과 흥행, 붐 조성의 중요한 요소인 입장권 구매에 광주체육인 모두가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체육인들은 직접 입장권구매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배구협회(회장 전갑수)는 이날 오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구매 (1천만원)약정식을 체결했다. 광주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수영대회입장권구매악정식에는 이병훈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과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장보영 전무이사 등 배구협회 관계자와 정순애 광주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광주시체육회 산하 가맹 경기단체 중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한 단체는 광주배구협회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전갑수 회장은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구매 했다”며 “광주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보러오는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배구인들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200여 개국 약 1만여 명의 선수들이 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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