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쌍암공원 기대하세요”

광산구, 수영대회 앞두고 수목투사등 등 정비 나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시민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쌍암근린공원 시설개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첨단지역에 위치한 쌍암공원은 도심 공원으로 트레킹코스·잔디밭·야외무대·체육시설 등이 있고, 벚나무와 호수가 장관을 연출하는 광산구 대표 공원이다.

광산구는 수영대회를 대비해 ‘밤이 아름다운 쌍암근린공원’의 이름으로 이미 시설 개선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광산구는 야간 산책을 위한 잔디등·가로등·스텝등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그림과 글씨가 새겨진 고보조명과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야외무대와 산책로 정비도 나선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광산구 대표 공원인 쌍암공원이 정비되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