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중앙부처 방문 예산 확보 총력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군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

먼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면담을 통해 ‘98년 기관통합 이후, 주 사무소가 강진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시간적·경제적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는 바,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사무소 설치(부활)를 건의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완도군이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를 의료와 관광, 바이오헬스가 융합된 해양관광 허브 지자체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완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공사비와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에 따른 추가 사업비,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한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등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상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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