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민주주의 역사의식 심어주는 계기”

국회서 24∼28일 ‘전국의 5·18들’ 기획전시전
최경환 의원 “민주주의 역사의식 심어주는 계기”
 

1980년 5·18관련 사진과 문서, 민주열사들의 유서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사진)은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 ‘전국의 5·18들-스스로 오월의 영령이 된 열사들’ 기획전시전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5·18관련 사진과 문서, 민주열사들의 유서 등의 자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민족민주열사들의 삶과 희생을 재조명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 광주전남연대회의,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 등이 준비했다.

전시는 사진, 영상, 그래픽, 지도 등을 활용해 ▲1980년대 주요 민주화운동 시대별 흐름 ▲시기별 민족민주열사들 ▲시기별 알려지지 않은 ‘5·18진상규명 시위’들 ▲열사가 마지막 남긴 말들 ▲열사에 남기고 싶은 말들 ▲전국의 민족민주열사묘역,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소개 ▲전체 열사 소개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최경환 의원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1980년대 민주화의 열기를 공유하고, 80년대를 지나왔던 분들은 그때의 외침을 기억하고,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민주주의란 민족민주열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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