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구 100%·전남 71.66% 도시지역 거주
전체 도시 면적의 95.8%·11.1% 각각 차지
개발행위허가 전남 2만8천567건…전국 3위

도시지역 인구 비율./국토부 제공

우리나라가 전체 인구 5천182만 명 중 91.8%인 4천759만 명은 국토 전체 면적의 16.7%를 차지하는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는 전체인구의 100%, 전남은 71.66%를 차지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광주 면적은 501.2㎢, 전남 면적은 1만5천434.2㎢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시지역은 광주가 전체 면적의 95.8%인 480.1㎢, 전남이 11.1%인 1천718.4㎢를 차지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도시지역 480.1㎢(95.8%) ▲관리지역 17.6㎢(3.5%) ▲농림지역 3.5㎢(0.7%) ▲자연환경보전지역 0.0㎢(0.0%)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농림지역 6천357.4㎢(41.2%) ▲자연환경보전지역 3천918.1㎢(25.4%) ▲관리지역 3천440.4㎢(22.3%) ▲도시지역 1천718.4㎢(11.1%)다.

광주 인구는 145만9천336명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은 100%다. 전남 인구는 188만2천970명으로 이 가운데 134만9천392명(71.66%)이 도시지역인구로 분류됐다.

개발행위허가는 광주가 3천86건(24.7㎢)이고 전남은 2만8천567건(244.1㎢)로 집계됐다. 전남의 개발행위 허가 건수·면적은 경기도 7만9천254건(401㎢), 경북 3만1천85건(363㎢)에 이어 전국 3위로 기록됐다.

광주의 경우 건축물 건축이 2천789건(24.4㎢)으로 가장 많고 ▲토지형질변경 192건(0.3㎢) ▲공작물의 설치 72건(0.0㎢) ▲토지분할 23건(0.0%) ▲물건적치 10건(0.0㎢)▲토석채취 0건(0.0㎢)이다.

전남은 건축물 건축이 4천559건(198.7㎢)을 선두로 ▲토지형질변경 9천785건(25.0㎢) ▲공작물의 설치 2천206건(9.0㎢) ▲토지분할 1천932건(15.7㎢) ▲토석채취 61건(0.6㎢) ▲물건적치 24건(0.1㎢) 순이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광주 125.2㎢, 전남 731.7㎢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교통시설(37.4㎢)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34.6㎢) ▲공간시설(27.9㎢) ▲공공문화체육시설(14.9㎢) ▲유통·공급시설(7.9㎢) ▲환경기초시설(2.3㎢) ▲보건위생시설(0.1㎢) 순이다. 전남지역은 방재시설(227.7㎢)이 가장 많고 ▲교통시설(223.3㎢) ▲유통·공급시설(85.2㎢) ▲공공문화체육시설(73.0㎢) ▲환경기초시설(8.4㎢) ▲보건위생시설(3.7㎢) 순이다..

도시·군계획시설 중 결정 면적은 광주가 125.2㎢에 집행면적은 109.4㎢(87.4%), 전남은 결정면적 731.7㎢ 가운데 집행면적 644.2㎢(88.1%)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통해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 통계는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 근거자료,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의 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상세 자료는 인터넷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7월부터), 통계누리 및 e-나라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