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교사 광주 77명·전남 602명 선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내년에 공립교사를 각각 77명, 602명 선발한다.

25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0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시험 공고에 따르면 광주는 유치원 9명, 초등 10명, 특수 유치원 1명, 특수 초등 5명, 중등 23개 과목 52명 등 모두 77명(장애인 구분 모집인원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은 유치원 58명, 초등 220명, 특수(유·초) 15명, 중등 23개 과목에 309명을 선발한다.

광주 145명, 전남 713명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보다 선발 인원이 크게 줄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사 정원 감축의 결과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2020학년도부터는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에 적용되는 문항유형을 변경해 단순 기억력 평가 경향의 기입형 문항을 축소하고 교육학 과목의 논술능력 평가와 중복되는 논술형 문항을 삭제한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예정 과목·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세부 사항은 유·초·특수 9월 11일, 중등·특수 10월 11일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 제1차 필기 시험일은 유·초·특수 11월 9일, 중등·특수와 비교과 교사는 11월 23일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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