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조대병원 방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점검 일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지정병원인 조선대병원을 방문해 선수들의 치료 및 건강 관리 등 전반적인 긴급 의료 시스템 관리 방안을 전해듣고 있다. /조선대병원 제공.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내달 12일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최근 대회 지정병원인 조선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질병관리본부장의 방문은 대회 기간 중 응급 및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긴급의료상황 발생시 질병관리본부와 조선대병원간 긴밀한 의료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선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호남권역재활병원, 광주치매센터 등 다수의 국책사업과 함께 최근 보건복지부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역시 안전한 대회로 끝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2017년 전국 최초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과 함께 ‘국가지정 음압입원 치료병상’ 확충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선수들의 감염병 질환에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방침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 발생 시, 선수단의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통해 감염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배학연 조선대병원 병원장은 “각종 응급상황 및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대회가 성사되게끔 의지를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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