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교통사망사고 대책회의 실시

고흥경찰서(서장 임경칠)는 최근 읍내파출소 사무실에서 서한선 경비교통과장, 진용주 읍내파출소장, 고흥읍장, 번영회장, 생활안전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고흥지역은 초고령화 지역이고 교통사망사고자는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이고, 사고원인이 안전의무위반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노인교통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 장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장 및 터미널 등 교통경찰 배치, 교통 사망사고 지점 시설물 개선 등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경운기 동력장치(풀리) 개조로 인한 사고원인과 통행량에 비해 도로가 협소함, 성촌삼거리 로타리 설치 및 장날 교통사고 예방 요원 배치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 홍보시 수리업자 등에게 경운기 동력장치 개조 금지 등 계도할 것, 장날 등 교통사고 예방 위해 직원 및 대원 등 배치하기로 했다.

임경칠 서장은 “점점 초고령화 되가는 고흥군민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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