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장애인복지관, 나들이 행사 ‘성료’

전남 영암군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전주 한옥마을에서 재가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재가장애인 나들이’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에 앞서 군 장애인복지관은 평소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직접 방문 상담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초코파이 만들기 및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최모(55)씨는 “그동안 거동이 힘들어 나들이는 물론이고 복지관도 다니지 못했다”며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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