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약물 중복·과다 투여 부작용 예방

전남 무안군은 3일 운남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복약지도 및 약물 오·남용 예방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사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자와 복합질환자의 약물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중복·과다 투여 등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보건소와 의약품 전문지식이 풍부한 약사회가 함께 경로당, 보건지소 등 현장을 방문해 올바른 약물 복약지도, 안전상비의약품 바로 알고 사용하기, 건강 기초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교육에서 무안군은 가정 내 폐의약품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소나 약국으로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올바른 약 복용 습관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