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인력양성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7개 분야서 최우수상 3명 등 32명 수상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제5회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 최우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인자위 제공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3일 전날 오후 CGV 광주터미널에서 제5회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6일부터 31일 까지 한 달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일학습병행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7개 분야를 공모를 거쳐 지난 달 20일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일학습병행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서 총 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훈련생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박현준(광주인력개발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조수민(광주공업고등학교), 지역혁신프로젝트 훈련생 수기부문 최우수상은 박화수(전자부품연구원)가 뽑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발표와 시상으로 이뤄진 정형화된 시상식에서 벗어나 최근 무더운 날씨에 지친 훈련생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화상영을 병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마련됐다.

최종만 광주인자위 위원장은 “매년 여러 훈련기관의 적극인 참여 속에 성황리 진행돼 감사하다”면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사례 전파 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훈련기관 관계자의 노고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형진 광주인자위 선임위원은 “나이, 삶, 훈련기관 등이 다르지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새롭게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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