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원 ‘구직 대신 창직하라’ 저자 광주 특강

신성장 패러다임으로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 육성 방안 제시
 

김진표 국회의원이 지난 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구직 대신 창직하라’ 저자 출간기념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최상록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본부장, 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김 의원의 저서 ‘구직 대신 창직하라’는 장기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면서 대기업 주도 성장의 낙수효과가 없어진 지금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으로 기술혁신형 벤처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김 의원은 “벤처혁신을 위해서는 ‘금융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IMF 이후 한국의 금융업은 예대마진 중심의 안정적 자금운용 정책을 펼치고 있고, 기업금융 비중을 65%까지 끌어올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기술력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금융이 먼저 투자하는 나라’로 변해야한다”며 “젊은이들이 창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금융이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기술벤처에 적극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아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30개 이상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했으며 17대부터 20대까지 수원 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제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살려서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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