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
광주·전남 23명 등 전국서 260명 선발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5개월 파견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대전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등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금년에 처음 시행되는 지원제도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사업과 달리 건축, 디자인,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인력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채용 지원시 다양한 전공 분야의 청년들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전형에 전국 5천400여명의 청년들이 응시한 가운데 광주전남 23명 등 최종 합격자 260명을 선발했다.

광주는 전국 평균(21대1) 보다 높은 34대1, 전남은 절반가량 낮은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이날 청년인턴십 발대식 이후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 배치돼 5개월간 지역 도시재생업무 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대학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센터운영 행정,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키고 청년인턴십 채용 인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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