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의원,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앞장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치유산업의 메카로 육성”

민주평화당 윤영일<사진> 의원(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이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은 지난 3일 전남 완도 지역사무소에서 정석호 완도 부군수를 만나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뜻을 모았다.

윤영일 의원은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선정된다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완도가 바다와 산림을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유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 시간적으로 타 후보지보다 여건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라남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B/C=1.46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이날 정 부군수와 면담 후 김재현 산림청장과의 통화에서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하여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난대수목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완도는 전국 최대규모의 난대림 군락지로,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 산림의 생태계 변화를 연구하고 이를 보전·활용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며 “완도 국립난대수목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완도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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