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강변도로~원도심 간 연결로 전면 개통

주행거리·시간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나주 강변도로~원도심 간 연결로 위치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의 원도심 외곽을 따라 개설된 영산강 강변도로 미개설 구간이 개통된다.<사진>

나주시는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원도심 시내와 목사고을시장을 곧바로 연결해주는 도로가 오는 10일 전면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도로가 개통되면 주행 편의 향상은 물론, 전통 시장 차량 진입이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강변도로를 타고 원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도로 종점에서 나주대교 방향으로 우회전한 후 교량을 건너 다시 유턴해서 되돌아와야 했다. 이 때문에 주행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강변도로~목사고을시장’ 구간의 미개통 도로를 개설하고, 최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교통체계 정비를 마쳤다.

조만간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광주~나주 간’ 통행량이 분산되면서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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