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 되자

국중균(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인생을 살아 가다보면 많은 난관에 봉착 할 때가 다수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지만 어떤 일을 하면서 나가는 데에 걸리거나 막히는 장애물을 비유적으로 걸림돌이라고 하고 반면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바탕이 되는 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두 단어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면서 서로가 상통하는 면이 많다. 인생에 있어 걸림돌보단 디딤돌이 더 많이 작용하면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의 삶, 사회생활 속에서 하루하루가 만나는 상대방이 걸림돌이 아닌 나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본다.

어떤 사람은 삶 자체가 걸림돌이라 말하고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세상과 타협하면서 적당히 넘어지고 어리석은 약한 자가 되는 걸림돌이 되지 말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우뚝 일어서는 디딤돌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상대방에게 분노와 갈등을 부추기면 존경 보단 파멸의 길로 이끌며 사랑의 부피도 축소시키는 반면 우리가 상대방을 도와주고 이끌어 준다면 내가 상대방의 디딤돌이 되어 그를 곧 추세울 때 비로써 참사랑입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너무 쉽게 디딤돌이나 걸림돌로 단정 짓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만큼 넓은 아량으로 상대를 바라보자.

걸림돌에 넘어지지 않고 그것을 뛰어 넘는다면 우리는 훌륭한 걸림돌 같은 디딤돌을 딛고 멋지게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의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여기까지 많은 고통과 걸림돌이 있겠지만, 그러나 올라야 한다는 일념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참고 묵묵히 걷다보니 마침내 여기 정상에 서서 걸어온 길을 여유롭게 내려다볼 수 있는 법이다. 인생을 살면서 자기 이익을 무작정 쟁취하기 앞 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 이웃을 생각하는 자세와 마음으로 산다면 진정 인생의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듯 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모든 걸림돌을 오늘부터는 역으로 발판을 삼아서 디딤돌로 생각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고 우리 자신부터 이웃에게 따뜻하게 다가서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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