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SW코딩 교육기부 활동 ‘눈길’

완도 초등생 150명 대상 무료교육 진행

한전KDN이 산학관 협력으로 전남 완도지역 SW코딩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KDN은 최근 완도군 신지면을 찾아 신지초, 신지동초, 군외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SW가치 확산을 위한 SW코딩 교육 기부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IT(정보·통신)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SW코딩의 이해와 교육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해 시작한 한전KDN의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강사들이 도맡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과정은 한전KDN 사내벤처 드론팀의 드론 체험을 비롯해 조선대학교 SW교육강사진의 지무로봇(교육용 로봇), 코드론(코딩이 가능한 드론), 오조봇(코딩로봇) 등 전체 7개 부스로 나눠 진행됐다.

SW코딩 이론에서부터 이를 응용한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황은미 신지초등학교장은 “한전KDN과 조선대가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SW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 준 멋진 캠프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전KDN은 SW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SW코딩 교육’이 산학관 연계 교육협력의 선순환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SW교육 기회를 제공받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래인재육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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