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광주본부, 건강보험 30주년 기념식

문재인 케어 시행·의료비 부담 완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이해 최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는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최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회 부회장(전남의사회 회장),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공급자단체와 소비자시민단체, 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은 전국민 건강보험 30년간의 발자취 영상을 되돌아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기념사 영상 시청, 축사, 유공자 포상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자 80여명이 수준높은 클래식 향연을 펼쳐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건강보험은 지난 1977년 의료보험 도입 후 불과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었는데 이는 세계 의료보장 역사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현재도 깨지지 않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40년만인 2018년에는 소득중심으로 개편,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 더욱이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제도권으로 흡수, 건강보험 혜택을 70%까지 획기적으로 늘린‘문재인 케어’ 시행으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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