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주민자치회, 환경정화활동

전남 담양군 봉산면은 최근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이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증암천 제방길 양지마을 구간 2㎞를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제방에 늘어져 있는 벗나무 가지치기, 풀베기,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실시해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는 관광객의 산책로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정화활동 구간 인근 식당 운영자들도 자진해 나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세 지원사업으로 쌍교다리부터 와우리 방향 4㎞ 구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학준 주민자치회 위원장은 “올 하반기에 정비사업을 집중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힐링 숲길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옛 명성을 되찾고 주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명품거리로 가꾸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