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스쿼시대회 동반 입상
전남체육회 스쿼시팀 동갑내기 한승철과 진승우가 회장배 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한승철은 지난 6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승우는 3위에 올랐다.<사진>
32강전에서 김성태(팀던롭)을 3:0으로 완파하고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한승철은 16강과 8강에서 김성영(광주광역시체육회)을 3:1로, 이년호(대구시청)를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백전노장 이건동(전북스쿼시연맹)마저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한승철은 4강에서 팀 동료 진승우를 누르고 올라온 이세현(대구시청)에게 2:3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2강에서 조영훈(인천시체육회)을 3:0으로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한 진승우는 16강에서 이동준(경남체육회), 8강에서 김현동(대구시청)에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각각 힘겹게 승리했지만 4강에서 이세현에게 0:3으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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