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무안군 건강교실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남 무안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건강교실 모습.
전남 무안군은 우리나라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14개소 마을경로당에서 매주 1회씩 5주 프로그램으로 ‘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건강 찾기 교실은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ㆍ당뇨병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측정)와 당화혈색소 검사(당뇨 합병증 예방검사)를 통해 자기 혈압ㆍ혈당숫자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스스로가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를 통하여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과 치매조기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재활전담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으로 낙상예방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육,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치매·우울·자살예방과 금연, 영양사업 등과 연계한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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