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학습·진로·건강 등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 해결 나서

찾아가는 1388청소년지원단 프로그램 운영

고흥군은 지난 8일 대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388청소년지원단 이동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조직으로 2016년 관내 병원, 학원, 학교 등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1388청소년지원단 이동상담’은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해 평상시 상담과 교육활동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분기별로 직접 찾아가 학습, 진로, 의료, 예체능, 심리검사,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과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이번 대서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해 이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지원 등 관내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조직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찾아가는 1388청소년지원단 이동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 전화상담,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관련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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