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 선정…공유 2위ㆍ방탄소년단 지민 3위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박보검이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천1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박보검(400명, 33.8%)이 선정됐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등의 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2015년 ‘뮤직뱅크’의 MC를 맡게 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대세스타로 발돋움했다. 올해 초 ‘남자친구’의 주연을 맡으며 ‘국민남친’으로 등극했다. 박보검은 연기는 물론 노래,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대세 배우’로 불리면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보검에 이어 공유(229명, 19.3%)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방탄소년단 지민(180명, 15.2%), 백종원(167명, 14.1%), 최불암(73명, 6.2%)이 3~5위를 차지했다.

몸보신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복날’은 ‘초복’과 ‘중복’, ‘말복’으로 나뉜다 ‘삼복’이라 불리는 복날은 삼계탕 등을 먹으며 이열치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이다.

복날은 중국 역사서 ‘사기(史記)’에서 유래됐다. 사기에는 진나라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에 세 번의 여름 제사(삼복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됐다. 이것이 민간에 알려지면서 여름이 되면 육식을 하는 풍습이 생겨났고, 오늘날 복날의 시초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렇듯 여름철 보양음식의 대표주자인 삼계탕을 함께 먹고 싶은 스타가 바로 ‘박보검’이다. 이같은 결과에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평소 때 묻지 않은 이미지와 수많은 미담으로 유명한 박보검은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훤칠한 외모를 통해 대중들에게 청량미 넘치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라며 “최근 음료 광고에서 여름을 맞아 상쾌한 일상탈출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설렘과 즐거움을 전달하여 이번 여론조사에서 1등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