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체험농장교육 등 기술습득으로 초기 실패 최소화·안정적 정착 이뤄야”

나는 귀농인-전문가 꿀팁, 백지영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자
“새내기체험농장교육 등 기술습득으로 초기 실패 최소화·안정적 정착 이뤄야”
 

장성군 귀농귀촌 백지영 주무관

전남 장성군은 귀농 초기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농업시설 설치비1천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수리비 500만원, 장성군으로 재 전입한 귀농인에게 농업용 소모성 기자재 구입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입자 1명 당 10만원이 지급되는 전입축하금을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이 선도농가에서 작물 재배 기술을 몸소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신규농업인현장실습교육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귀농귀촌예정자들을 위한 귀농인농업기초반교육에서는 귀농인의 재배 기술 기초, 갈등 융화 교육, 토양학 기초 교육, 품목별 현장기술교육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 딸기작목을 선택하고 농장 경영에 새롭게 도전한 김동욱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능력있는 엔지니어였다. 도시에서 현명한 아내를 만나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둘과 알콩달콩 살던 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 가족 모두 농촌으로 귀농하기로 결심한 것이 불과 2년 전이다.

먼저 딸기 작목 재배를 위한 귀농닥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지원사업, 새내기체험농장교육 등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을 통해 귀농 계획을 세웠다. 더욱이 딸기 재배 선도농가를 잘 만나 선배 귀농인이 내 농장처럼 하우스신축, 농업시설설치 등 하나 하나 신경 써준 덕에 실패를 최소화 했다.

작년 첫 해 딸기농사를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수확해 올해, 그 다음해에도 안정적인 귀농인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