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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실크로드 아이들을 찾아간다

亞문화전당, 실크로드 아이들을 찾아간다
16일부터 중앙아 3개국 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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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6일부터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실크로드의 아이들을 초청한 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를 순회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북 콘서트 사진. 사진은 지난해 열린 카자흐스탄 북 콘서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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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6일부터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실크로드의 아이들을 초청한 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를 순회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북 콘서트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여름방학을 맞이한 실크로드의 아이들을 초청한 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사무국장 김성인)과 공동 진행할 북 콘서트는 16일 타지키스탄을 시작으로, 18일 키르기스스탄, 20일 카자흐스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순회 개최된다.

ACC가 이번에 북 콘서트를 진행하는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카자흐스탄은 동서 문명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다.

파미르고원으로 유명한 타지키스탄에서는 두샨베에 위치하는 어린이필하모니에서 16일 오전 10시에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를 주제로 진행된다. 천산산맥으로 유명한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비슈켁에 위치하는 국립어린이도서관에서 18일 오전 11시에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를 주제로 열린다. 유목과 초원으로 유명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알마티에 위치하는 국립도서관에서 20일 오전 11시에 ’용감한 토끼‘를 주제로 북 콘서트 개최한다. 중앙아 3국에서의 북 콘서트에는 이야기그림책을 협력해 만든 각국의 이야기 작가와 한국 그림 작가가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토의 대부분이 산악지역인 타지키스탄의 이야기그림책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는 페르시아 민족의 후예로 알려진 타지크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답고 맑은 호수가 자리한 타지키스탄의 깊은 산 속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사드바르그’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 책에서 그는 용감하고 정의롭게 자신의 소망을 이뤄가는 것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과 자연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타지크사람들의 지혜를 나눠주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알려진 키르기스스탄의 이야기그림책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유명한 산장호수인 ‘이식쿨호수’에 살고 있는 전설적인 여왕 ‘술루우수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의 여왕인 ‘술루우수우’는, 이식쿨 호수에 살면서 세계적인 휴양지가 된 호수를 오염으로 지키는 상상속의 존재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아름다운 천산산맥 속 호수를 깨끗하게 지키려는 키르기스사람들의 노력과 지혜가 엿보인다.

유목과 초원의 나라로 널리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이야기그림책 ‘용감한 토끼’는 초원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연의 연속 속에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토끼의 경험은 비록 동물들 사이의 이야기지만, 복잡한 현대를 살고 있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초원의 나라답게 초원의 동물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현지 어린이들이 준비한 공연, 현지 이야기 작가와 한국 그림 작가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북 콘서트에 참석한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작가들이 직접 서명한 이야기그림책과 컬러링북을 선물할 예정이다.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문화협력이 실크로드 지역에 관한 독특하고 교훈 있는 문화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간 소통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중앙아시아의 어린이청소년들이 ACC의 문화콘텐츠를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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