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삼도 로컬푸드 야시장 입소문 ‘성황’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 인기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광산구 삼도청년회에 따르면 최근 삼도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마을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삼도 로컬푸드 야시장, 삼도夜(야)’를 열고, 주민이 재배한 제철 농산물 등 20여 가지 물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첫 선을 보인 삼도 로컬푸드 야시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저녁시간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점차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삼도동 야시장은 8·10·11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이어진다.

삼도청년회 류흥권 회장은 “야시장은 삼도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손님과 농민이 어울리는 장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호응이 있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광산구를 대표하는 직거래 장터로 키워보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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