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대 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명 ‘펜스룰’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이는 바람에 다음 학기 강의에서 배제된 가운데 실시간 댓글창에는 이를 두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g_t_****는 “펜스룰이 뭐가 잘못됐다는 거임? 괜한 오해받기 싫어서 공적인 자리 외에는 외간 여자와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인데? 여자와 단둘이 시간 갖는 건 부인하고만 하겠다는 게 뭐가 잘못된 거냐고? 부인은 여자 아님”이라고 글을 남겼다.
jina****는 “현실이 그렇잖아. 잘못 쳐다보면 강간시선에 손만 부딪혀도 성추행. 맞는말 하면 부적절한 소통방식 적당히 하자”라고 지적했다.
bbiz****는 “이게 강의 배제될 일인가?? 예전에 남중학생들.대자보 훼손시켰다고 공개사과 요구했던 숙대아닌가?? 흠”이라고 비난했다.
omok****는 “짧은 치마 입는건 자유인데 남성시선을 즐기는 여자 쳐다 본다고 손가락질은 말자... 니들도 잘생기고 키큰 남자 보면서 즐길권리 있듯이 우리에게로 내눈을 자유롭게 할 권리는 있다”라고 성토했다.
wjd8****는 “쳐다보면 시선강간한다고 지x 하고, 안쳐다보면 펜스룰 한다고 지x 하고. OOO들이 날뛰니까 아주 가관이네”라고 비판했다.
koh9****는 “숙명 여대라서 속이 옹졸한가? 조금만 여성에 해가 되는 말이라면 무조건 여성비하라고 몰고간다. 참참참! 나도 평상시 과하게 입고 다니는여성들을 보면 시선을 어디에다 둬야하나 짧은 시간에도 고민을 하게된다. 여성은 왜 보호만 받으려 하나? 여성들도 최소한의 조신함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gree****는 “언론의 자유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자신의 의견을 참고 인내해야만. 생존 할수 있다면? 군부정권 시절과 무엇이 다를지요. 듣고 싶은것만. 보고 싶은 것만 듣고·보는 박근혜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요? 그 교수의 평소 품행에 문제가 있었다면 처벌이 정당화 될수 있겠지만, 오로지 그 교수의 변론대로라면 처벌이 안타깝네요”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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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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