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컨설팅
토마토·감·샤인머스켓 등 재배농가 대상

전남 영암군은 지역내 재배 작목이 동일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은 올해 영암군이 새롭게 도입한 교육방식으로, 품목별 전문가를 현장으로 초빙해 토양관리, 재배생리, 병해충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암군은 지난 1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하우스에서 작물상태를 보면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고온기 물관리, 시비관리, 온도관리, 생리장해발생시 대책 등에 대해 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상태를 진단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수경재배에 사용되는 배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교육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감 농가, 25일에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한다”며 “관심있는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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