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국비 확보·현안사업 해결 ‘분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국회에 협조 요청

신우철<사진> 전남 완도군수가 내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서삼석·송갑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 등을 만나 지난해 실시 설계에 따른 국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완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공사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그는 완도∼고흥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과 노화~구도 간 연도교 건설 사업 완료에 따른 실질적 연도 사업 효과 거양을 위해 2차 구간인 구도~소안간 연도교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완도수목원을 동북아시아 대표적 국립 난대수목원으로 개발해 바다와 산림을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완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해조류 국내 최대 생산지이자 정부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의 중심 완도를 의료·관광·바이오헬스가 융합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후보지로 완도가 최적지임을 설명했고, 완도항의 원활한 물류 소통과 장래 기능 확장성을 고려한 완도항 개발사업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과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 추가 사업비 필요성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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