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송산마을, 생활폐기물 수거활동

전남 영암군 서호면 송산마을은 최근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내 빈병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에 앞장서기 위한 주민의식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

마을 주민들은 송산마을 전역 및 학파저수지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여 재활용품과 생활폐기물 분류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1t 트럭 12대 분량의 생활폐기물과 70박스 분량의 소주병, 10박스 분량의 맥주병 등을 수거했다.

송산마을은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온 주민이 합심해 마을주변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하트 모양 부부 문패를 달아주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거된 생활폐기물 및 빈병 반납으로 획득한 수익금 역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 및 마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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