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5일시장 인근에 ‘청년 창업몰’ 문 열어

점포 10곳 입점…일자리카페·부대 이용시설 설치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읍 5일시장 인근에 ‘영암군 청년 창업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영암읍 5일시장 장날에 맞춰 열린 개장식은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영암군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년 창업몰은 청년점포 10개와 청년일자리카페, 부대 이용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요식업 5곳과 문화예술 체험공방 5곳이 입점했다.

청년 일자리카페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직업상담 및 취업준비 컨설팅,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지역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이곳에는 천연식초카페, 무화과 음료, 카레, 수제햄버거, 아이스크림, 소이캔들, 공연기획·이벤트사, 가죽액세서리, 코딩교육, 기념품 공방 등 10곳의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들에게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개장에 앞서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창업 교육 및 컨설팅, 각종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했다.

개장 이후에도 청년상인 조기 안착을 위해 군청 실과 및 유관기관 연계해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몰 조기 정착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영암읍 중심지 상권의 회복과 영암읍 5일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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