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동천동지점,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 기여

박미현 주임 서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 받아

NH농협은행 동천동지점은 지난 17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박미현 주임이 공적을 인정받아 광주서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박 주임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가 현금 2천500만원 인출을 요구하며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이를 수상히 여겨 현금 지급을 최대한 지연시킨 뒤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줬다.

경찰 관계자는 “농협은행 박미현 주임이 전화금융사기 예방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준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한 박미현 주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