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위생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피해 차단

전남 영암군은 최근 중국 등 주변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급속 확산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점검대상은 외국 식료품 전문판매업소(300㎡미만) 15곳이며, 월 2회이상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 표시) 제품 유통·판매 행위, 무신고 소분 수입제품 판매 행위, 부패·변질 식품 보관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점검시 영업자 준수사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모든 수입식품 현품 포장지에 ‘한글표시 사항’이 없는 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계도·홍보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집중 점검과 홍보로 불법 수입 식품 판매를 근절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