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커뮤니티케어 18개동 순회 방문 진료

매주 수요일 의사진료 필요자 방문 진행
광주광역시 서구는 매주 수요일 의사 진료가 필요한 거동불편 세대에 가정방문해 진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진료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방문진료사업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18개동 맞춤형복지담당자와 서구보건소가 연계해 마련됐다.

앞서 서구는 18개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커뮤니티케어사업 대상자를 사전 발굴하고 욕구 및 위기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이후에는 의사진료 필요자를 서구보건소에 의뢰하고 의사(보건소장)와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상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상자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 등)▲건강행태조사 ▲허약정도 ▲우울검사 등도 진행되며, 고혈압·당뇨 미관리자는 일차의료 만성 질환 참여의료기관 등에 안내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보건과 복지가 통합 지원돼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주거·보건의료·요양 등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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