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민선7기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민생 현안 조속 처리…철저·세심한 추진 당부도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가 민선7기 군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고 건의사항의 철저하고 세심한 추진을 당부했다./담양군 제공
최형식<사진> 전남 담양군수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에 들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을 조기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9월 권역별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올 2월에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읍·면별 현안 토론회를 여는 등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군민 건의사항은 2018년 203건, 2019년 649건 등 총 85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보고회 이후 처리계획을 내실화하고 군민 건의사항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의내용 중 조속히 시행돼야 할 현안이나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 처리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건의사항은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관련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민선 7기 목표인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건의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해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는 최근 민선 7기 취임 1주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열고 지난 1년을 ‘소득 4만 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해로 평가했다.

그는 “담양의 지도를 바꾸는 첨단문화복합단지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메타프로방스도 정상화 이후 조성에 탄력을 받아 완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단체의 정책 단절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해 발의하는 지속가능한 정책 조례 ▲잠재력 있는 발전 예정지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타당성, 중장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용역 검토 ▲주민의 환경권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위해시설 인허가 시 주민의 의견수렴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조례 등 주민이 참여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관련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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