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여름철 영농교육 열기 ‘후끈’

식량작물 등 3개 분야·총 1천명 참여

전남 영광군이 지난 15일 군서면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0개 읍·면사무소에서 식량작물·원예작물·농기계 등 3개 분야 여름철 영농교육을 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복지회관, 영광농협에서 실시돼 교육의 집중력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한층 다가서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영농현장 애로사항, 기상재해 대책, 농기계 안전교육 등 영농 전반에 걸친 핵심 내용을 강의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 등 핵심 실천사항과 온난화 대비 및 주요작목별 생산비 절감기술 교육을 편성해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지금 시기에 적합한 작물별 관리 방법 및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의 이론과 현장경험이 담긴 구체적인 설명이 많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여름철 영농 교육을 통해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기술 도입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활로를 찾길 바란다”면서 “군에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해 농가 소득향상과 영광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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