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림조합 ‘태풍 다나스 피해’사전 예방 주민들 찬사 이어져

2019 봉화산 봉산2지구 산사태 복구사업 조기완료
 

보성군 산림조합이 태풍이 오기전 견실한 시공으로 조기완료한 사방사업.

보성군 산림조합이 사방사업의 견실한 시공과 조기완료로 인해 지난19일부터 몰아친 태풍 “다나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보성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보성읍 봉화산 일대에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임도단절과 임야유실 등 산사태 발생지역을 보성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총 45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받아 발주한 사업중 하나인 ‘2019년 봉화산 봉산2지구 산사태 복구사업’을 그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장마전 조기완료를 목표로 완벽하게 시공했다.

그 결과 이번 태풍 “다나스”가 보성에 뿌린 217mm 강우량 속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주변 가옥과 농경지 피해를 예방했다.

보성군 산림조합은 이뿐만 아니라 민가와 농경지가 많은 ‘복내면 봉천마을 외 4개소’에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수행해 태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많은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보성읍 봉화산 봉산2지구 주민 안모씨는 “이번 태풍에도 많은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보성군 산림조합이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여건을 감안해 완벽한 시공과 장마전 사업 조기완료로 수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며 보성군 산림관계 당국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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